대구시가 지역 우수인재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휴스타(HuStar) 혁신대학' 사업단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금오공대 등 4개 대학에서 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대구경북 7개 대학 11개 사업단이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참여기업과 산업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사업단의 사업추진계획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북대는 기계공학부를 중심으로 한 로봇산업,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기술 분야 혁신대학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환경공학과를 중심으로 물산업 분야 혁신대학에 선정됐다.
또 계명대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중심의 미래형자동차, 의용공학과 중심의 의료산업 혁신대학으로 정해졌다. 금오공대는 메디컬IT융합공학과를 중심으로 의료산업 혁신대학을 운영한다. 각 대학은 3, 4학년을 대상으로 2년 과정 교육생을 선발해 내년 3월 개강한다.
휴스타 혁신대학은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이들이 기업 혁신을 주도하는 '휴스타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대학들이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을 이끌 혁신인재 양성에 사명감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며 "휴스타 프로젝트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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