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보이콧'까지 검토했던 자유한국당이 28일 예정대로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일단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여야 합의대로 다음달 2, 3일 청문회를 통해 조 후보자를 검증할 계획이다.
애초 한국당은 이날 오전 의원 연찬회 도중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조 후보자 청문회 보이콧 여부를 논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검찰 수사 대상이 된 조 후보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청문회를 예정대로 실시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조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 청문회 보이콧을 검토했다.
하지만 긴급 의총에서는 인사청문회를 거부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하고, 청문회를 열어 조 후보자 관련 의혹을 낱낱이 밝히는 게 보다 효율적인 대여(對與) 투쟁 전략이라며 '보이콧 반대'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칫 보이콧에 의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결국 보이콧을 유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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