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스타 요리사 최현석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어렸을 적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하면서 우울증이 왔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최현석은 "우리집은 요리사 집안이다. 아버지가 하얏트 호텔 주방장 출신인데 월급은 많지 않았다"며 "외할머니 댁에 얹혀 살았다. 돈을 모아서 달동네로 이사 갈 정도였다. 어릴 때 할머니집에 친척들이 모이면 나만 한복을 안 입었다. 이모들은 고운 한복을 입는데 우리 엄마는 혼자 몸빼바지를 입고 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결혼 후 37살까지 단칸방에서 지냈다"고 밝히며 "결혼 후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그 집에서 살았다. 지금도 가끔 이야기하면 아내가 운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현석은 나이 27세에 네 살 연하 지금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올해 나이 48세로 현재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쵸이닷'을 운영 중이다.
끝으로 최현석의 딸 최연수는 제26회 슈퍼모델선발대회 출신으로 지난해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우월한 유전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관심을 얻었다. 최연수는 현재 YG케이플러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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