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포항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가스검침원 활용

포항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검침원 협약식. 포항시 제공
가스검침원 협약식. 포항시 제공

이번 협약은 시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스검침원 72명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있는 취약가구가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신고시스템을 상시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가스검침원이 집집마다 가스 검침을 위해 방문할 때와 연 2회 가스안전점검을 할 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서 포항시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시청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즉시 현장방문을 실시해 상담하고, 긴급지원 및 공적서비스를 지원하거나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검침원분들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도록 사업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