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3일 정기검사 중인 신월성 2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지난 7월 11일부터 총 87개 항목에 대상으로 신월성 2호기를 검사한 결과 원자로 운전이 앞으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 원전 밸브 3천492대 중 3천486대의 기술기준 만족도를 살폈고, 수압시험 기록지가 없는 6대는 신품으로 교체했다. 원전 격납건물 철판(CLP) 두께는 모두 기준치(5.4㎜) 이상이었고, 콘크리트에서도 공극이 발견되지 않았다. 제어봉 및 발전소 제어계통도 성능시험에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 대책 등과 관련한 38개 이행항목 중 34개는 완료했고 4개는 진행 중이다.
원안위는 출력상승시험 등 10개 항목을 더 검사한 뒤 정기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