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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랑 같이 드세요" 반려동물용 배달음식 메뉴 출시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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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반려동물용 메뉴 ‘미스터펫자’, 버거킹 ‘독퍼’ 등 반려동물 입맛따라 개발

미스터피자에서 3일 출시한
미스터피자에서 3일 출시한 '펫페퍼로니' 세트. 왼쪽이 사람이 먹는 페퍼로니 플러스, 오른쪽이 반려동물 전용피자인 펫페퍼로니 제품. 미스터 피자 제공

최근 배달음식 업계가 반려동물용 메뉴를 잇달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3일 페퍼로니 피자 등 인기메뉴에서 따온 반려견, 반려묘용 피자 '미스터펫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이 소화하기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고 유당이 들어가지 않은 무염치즈를 썼다.

미스터펫자는 전국 미스터피자 매장에서 방문 포장 또는 배달 주문 시 일반 피자와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2천원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잡은 지금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피자를 선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버거킹 독퍼. 버거킹 제공
버거킹 독퍼. 버거킹 제공

이에 앞서 버거킹은 지난 5월 반려견 간식 메뉴 '독퍼'(Dogpper)를 출시해 같은달 10~20일 간 배달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증정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자사 대표제품인 '와퍼'에서 이름을 따온 독퍼는 닭고기를 기본재료로 삼아 뼈다귀 모양으로 만든 비스킷이다. 직화로 구운 패티의 불향을 살려 반려견도 와퍼와 비슷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인증사진이 5천건 넘게 올라오는 등 성공에 힘입어 6월 한 차례 무료증정 캠페인을 추가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 가구의 29.5%인 511만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 생활수준 향상과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이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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