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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댄서들 "한국 사람들과 친구로 남고 싶다" 프리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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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8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일본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 단원들이 팻말을 들고 원주시민들을 안아주고 있다. 이상철 씨 페이스북 제공.
8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8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일본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 단원들이 팻말을 들고 원주시민들을 안아주고 있다. 이상철 씨 페이스북 제공.
8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8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일본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 단원들이 팻말을 들고 원주시민들을 안아주고 있다. 이상철 씨 페이스북 제공.

일본의 댄서들이 '프리허그' 이벤트를 통해 악화된 한일관계를 우호적 관계로 만들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8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막을 내린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행사에서 일본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 단원들이 깜짝 방문했다. 이 댄스팀은 2012년부터 시작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 매년 참가해 왔으나, 올해는 급격히 나빠진 한일관계 때문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 단원들은 행사에 참가하는 대신 8일 폐막식이 열린 따뚜공연장과 주차장 사이 남원로에서 축제장을 찾는 한국인들에게 우정의 프리허그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들은 "저는 일본에서 온 '수가재즈댄스 스튜디오'입니다. 현재 일본은 한국 여러분에게 나쁜 감정을 갖게 하고 잘못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러분, 원주 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희들은 한국과 일본과 우호관계를 되돌리고 싶어 왔습니다. 저희들은 한국과 한국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언제까지나 무슨 일이 있어도 친구로 남고 싶습니다. 저희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안아 주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원주 시민들을 안았다.

이 장면을 사진으로 남긴 자유기고가 이상철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용기내어 한국에 온 일본 댄서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며 "또 그런 일본인들을 안아준 원주 시민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코 끝이 찡해지는 장면이었다"고 감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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