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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칼로리 총정리 "간식이 반찬보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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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자료사진. 연합뉴스
명절음식 자료사진. 연합뉴스

추석 음식 칼로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끊임없이 밥상으로 배달되는 각종 명절 음식을 모두 섭취한다면, 칼로리 총합은 어찌될 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호박전 1점 20g=15칼로리
▶유과 1개 10g=30칼로리
▶동그랑땡 1개 20G=40칼로리
▶송편 1개 20g=45칼로리
▶동태전 1점 30g=55칼로리
▶육전 1점 30g=60칼로리
▶식혜 1컵 100g=70칼로리
▶꼬치전(꼬지전) 1꽂이 40g=75칼로리
▶곶감 1개 30g=80칼로리
▶약과 1개 30g=120칼로리
▶잡채 1인분 150g=200칼로리
▶소고기무국 1그릇 300g=270칼로리

살펴보면, 전 종류의 경우 당연히 채소를 넣은 전보다 고기·생선을 넣은 전이 칼로리가 더 높다.

또한 주로 밥과 함께 먹는 반찬류인 각종 전보다는 주로 후식으로 먹는 간식류인 송편, 곶감, 유과, 약과 등이 대체로 무게 대비 칼로리가 더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실 송편 등 모든 떡이 탄수화물 덩어리이다. 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과일인 곶감 역시 높은 당도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유과는 언뜻 가벼워 보이지만 탄수화물이 대부분인 쌀과 술로 반죽해 고칼로리의 조청이나 물엿을 입히고 여기다 역시 고칼로리인 견과류까지 섞은 '칼로리 폭탄' 음식이다. 약과도 밀가루, 술, 조청, 참기름 등으로 만든 음식이기 때문에 마찬가지이다.

즉, 우리 몸에 밥배와 간식배가 따로 있다고 치면, 간식에게 뒷통수를 맞을 수 있다는 얘기다. 반찬류는 보통 밥 한 그릇 비우면 함께 섭취가 종료되는 편이지만(물론 어른들 한정으로 안주로 술배를 채우긴 한다), 간식류는 추석 특선 영화와 예능 등을 보는 가운데 '손이 가요 손이 가' 모드에 돌입하면서 주체할 수 없이 먹게 된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한편, 명절 음식의 칼로리를 '확' 낮추는 방법으로 각종 전을 기름에 부치지 않고 찌는 방법이 앞서 TV 생활정보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기름이 선사하는 고소함은 덜하지만, 찌니까 오히려 담백하다고. 물론 할머니나 큰엄마가 명절 음식을 만드는 부엌의 '대장'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함께 부엌에서 일하는 '손아래' 식구들이 제안해 시도하긴 쉽잖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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