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최채흥의 호투와 박계범의 홈런 두 방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2대2 대승을 거뒀다. 5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이로써 시즌 57승 1무 78패 승률 0.422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5패)이자 프로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지난 4월 14일 kt 위즈전 이후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삼성은 1회 러프와 이원석이 나란히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올렸다.
2회 1사 후에는 박계범이 솔로포(시즌 3호)를 터트려 점수는 3대0이 됐다.
3회 선두타자 구자욱이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러프가 투런포(시즌 22호)를 때려냈다.
6회에는 박계범의 솔로포(시즌 4호)가 다시 터졌고, 러프의 몸에 맞는 볼과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를 엮어 2점을 추가해 점수는 8대0으로 벌어졌다.
삼성은 8회 러프와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와 이성규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2점을 만회한 KIA를 누르고 12대2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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