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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재학생들 '대만국제발명전시회'서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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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혜 학생 ‘치매여부 판단 매트’ 동상, 손경득 학생 ‘알약형 폼클렌징’ 장려상·특별상 수상

최근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서 김현우 경일대 LINC+단장, 손경득 학생, 문지혜 학생(왼쪽부터)이 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일대 제공
최근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서 김현우 경일대 LINC+단장, 손경득 학생, 문지혜 학생(왼쪽부터)이 상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재학생들이 대만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19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서 동상, 장려상, 특별상을 받았다.

최근 대만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는 21개국에서 8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동상을 수상한 문지혜(노인체육복지전공 2학년) 학생의 작품은 '치매여부 판단 매트'. 발광센서, 입력센서, 아두이노를 이용해 12개의 발판에 압력센서를 삽입한 뒤 10단계의 스텝운동을 하면서 인지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목 받았다.

장려상과 특별상(폴란드발명협회) 수상작인 손경득(뷰티학과 3학년) 학생의 '알약형 폼클렌징'은 비누에 효소 파우더를 첨가한 폼클렌징을 알약형으로 제조한 것이다. 여행객과 환자 등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부피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인 점이 호평을 받았다.

경일대학교는 매년 여학생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참여 확산을 위해 세계여성발명대회에 참가해오고 있다. 올해는 수상자들 중 금상, 은상을 받은 학생 2명이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했다.

이와 함께 경일대 LINC+사업단은 재학생이 참여하는 '특허 셀럽 캠프'도 꾸준히 연다. 캠프에서 발굴한 학생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는 특허로 연계해 현재까지 총 70여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경일대 LINC+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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