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기술플랫폼 제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적극행정 우수·공유 사례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최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 '적극행정 추진전략 및 성과 공유대회'에서 조동구 신기술심사과장이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신기술플랫폼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적극행정 추진방안을 마련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공직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책발표 이후 처음으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적극행정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적극행정 추진전략과 함께 우수기관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적극행정 확산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최병환 국무1차장을 비롯,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적극행정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적극행정의 실행체계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신기술플랫폼제도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구시 모든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만드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신기술플랫폼은 지역기업체가 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지역의 잠재된 신기술 4건을 발굴해 초기시장 진입과 정부인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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