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12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가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경북도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 우방우 회장 및 회원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 기금 1천만원 전달식이 열렸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대구경북 출신 인사들의 모임으로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는 2002년 창립돼 출향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방우 회장은 "경북을 향한 출향민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눔 실천에 뜻을 모았다"면서 "늘 고향을 생각하는 우리 출향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경북지역 내에 소외받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경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은 경북 출신 출향민과 재외국민, 도민 등 경북도와 연고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나눔운동 모금 계좌(농협 705-01-190814·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1만원부터 자유롭게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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