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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19일 점프볼, 6개월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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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우리은행·삼성생명 ‘3파전 예고’
영남권 최초의 팀 BNK, 여성 코치진으로 새바람 각오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6개 구단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이번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우리은행 박혜진, 삼성생명 배혜윤, 신한은행 김단비, KB스타즈 강아정, KEB하나은행 강이슬, BNK썸 구슬. 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6개 구단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이번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우리은행 박혜진, 삼성생명 배혜윤, 신한은행 김단비, KB스타즈 강아정, KEB하나은행 강이슬, BNK썸 구슬.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2019-2020시즌 정규리그가 19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9일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관계로 11월과 내년 2월 두 차례 휴식기를 가지며, 이로인해 종전 7라운드에서 6라운드로 축소 운영하게 돼 팀당 경기 수도 35경기에서 30경기로 줄었다.

다만, 이번 시즌은 KEB하나은행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치른다.

리그 참가팀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6개 팀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사상 최초로 영남권역에 연고를 둔 BNK가 리그에 합류한다.

올 시즌 판도는 '3강-3약'으로 구분된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와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리은행에 '명가 재건'에 나선 용인 삼성생명이 '3강' 구도를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WKBL이 개막을 앞두고 6개 구단 선수 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의 팀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 우승팀을 예상해달라고 하자 65명(73.9%)이 KB를 들었다. 2위가 우리은행(11표), 3위가 삼성생명(10표)이었다.

지난 시즌 KB에 독주행진이 제동이 걸렸던 우리은행은 여전히 막강 전력을 갖추고 있으나, 베테랑 임영희의 은퇴 공백을 메우는 것과 새로운 외국인 선수 르샨다 그레이가 얼마나 빨리 팀 전력에 녹아들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느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삼성생명도 배혜윤, 김한별, 박하나, 김보미 등 경력이 풍부한 선수들에 한국 무대 경험이 있는 새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를 앞세워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 밖에 유영주 감독이 이끄는 신생 부산 BNK와 이훈재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부천 하나은행, 정상일 감독이 새로 부임한 인천 신한은행 등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3팀도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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