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11시 35분쯤 대구 북구 대현동 한 빌라에서 군에서 사용하는 훈련용 수류탄 신관이 발견돼 군당국이 회수했다.
이 집에 살던 주민은 "이사 준비를 하던 중 이불장 안에 수류탄이 있다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말씀이 생각났다"며 신고했다. 이에 따라 군 폭발물 전담처리반, 경찰특공대, 소방폭발물처리팀 등이 현장에 출동해 낮 12시 45분쯤 수류탄 신관을 회수했다.
50사단 관계자는 "신관은 수류탄을 폭발시키는 손잡이 부분으로, 발견된 수류탄 신관은 훈련용 수류탄 신관으로 독립적으로 폭발하는 부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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