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추진되다가 무산된 여성 우주인들만의 첫 우주유영이 17,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미국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치와 제시카 메이어가 고장 난 ISS 배터리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우주유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5년 첫 우주유영 이후 반세기가 넘은 우주유영 역사에서 여성 우주인들만으로 우주유영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지난 3월에 시도할 계획이었으나 여성 우주인에게 맞는 우주복이 없다는 황당한 이유로 남녀 혼성으로 바꿔 이뤄졌다. 당시 코치와 함께 우주유영을 하려던 앤 매클레인은 지구로 귀환했다.
현재까지 모두 227명의 우주인이 우주유영을 했으며 이 중 14명이 여성이다. 메이어는 이번이 첫 우주유영으로 15번째 여성 우주인이 될 예정이다. 우주유영을 한 여성 우주인은 한 명을 제외하곤 모두 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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