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영희가 팟캐스트 방송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을 비유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육성사이다 시즌2'에서 진행자 김영희는 '금수저'를 주제로 말하던 중 조 전 장관의 딸을 금수저에 비유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대학원 장학금 수혜 등의 논란을 빚은 조 전 장관의 딸을 비하하는 의도가 담겨 있어, 청취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육성사이다 시즌 2'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한 후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김영희 또한 "무지한 발언이었다"고 말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청취자들은 김영희에게 민감한 사안을 언급했다고 비판하며, 경솔한 발언이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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