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임대사업자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달서구에 사는 60대로 139채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어린 임대사업자는 수성구에 사는 7세 어린이로 파악됐다.
16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대구경북 임대사업자 및 등록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1만1천962명이었다. 달서구의 60세 남성이 139채, 달서구의 56세 여성이 78채로 1, 2위였다. 동구 56세 남성, 52세 여성도 각각 70채와 63채를 보유했다.
최연소 임대사업자는 수성구에 사는 7세 여아로 주택 1채를 보유했고, 이어 20세 남성과 21세 남성이 각각 임대주택 1채와 2채를 등록했다.
임대사업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성구로 3천993명이 1인당 평균 2.2채씩 모두 8천964채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달서구 2천466명(8천670채), 북구 1천681명(3천459채), 동구 1천495명(3천539채) 순으로 조사됐다.
경북에서 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경산에 사는 41세 남성으로 임대주택 146채를 등록했다. 이어 구미 55세 남성이 126채, 포항 52세 여성이 96채였다. 최연소 임대사업자는 구미와 청도에 사는 8세 여아 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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