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경북 영주시 가흥신도시 메타세콰이어 길. 제18회 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장과 영주임업후계자협의회 회원 , 가흥1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과 통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도시녹화 홍보 캠페인 행사를 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캠페인은 도시 숲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산의날 기념행사로 영주시가 기획해 마련했다.

도시녹화홍보캐페인은 도시숲 가꾸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도시 숲의 기능과 장점,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숲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시민 스스로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이날 참석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들은 7월 완공한 가흥신도시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목장미와 나무수국, 담쟁이덩굴 등을 식재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허브류 화분을 나눠준 뒤 도시녹화 운동 및 산불예방캠페인도 병행했다.

가흥신도시 메타세콰이어 길은 시가 지난 5월 사업비 6억6천여만원을 들여 가흥신도시 코아르노블 아파트에서 세영리첼 아파트 뒷편과 국도 5호선 자동차도로 사이 완충녹지 900m에 조성한 녹지공원이다.
이 공원에는 ▷메타세쿼이아 280주 ▷소나무 22주 ▷산수유 12주 ▷산딸나무 10주 ▷이팝나무 25주 ▷청단풍 55주 ▷스트로브잣나무 40주 ▷철쭉 3천주 등 각종 나무와 통석의자 10곳, 규화목의장 15곳 등이 들어서 있다.

이학모 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도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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