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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태풍 미탁 재난 대응 빛난 시민 등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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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경찰관 등 14명

경북 포항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동해안을 휩쓸고 지날 때 발 빠른 대응으로 대형 사고를 예방한 시민, 경찰 등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를 수여했다.

태풍 미탁에 발빠르게 대처한 시민과 경찰관 등이 포항시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 등을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태풍 미탁에 발빠르게 대처한 시민과 경찰관 등이 포항시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 등을 받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날 수여식에는 씽크홀 발생 지점 도로를 지나가다 사고를 직감하고 신고한 운전자, 신고 즉시 출동해 확인 후 안전조치를 취한 경찰관, 위험을 무릅쓰고 물이 불어난 사고현장 수색에 나선 해경구조대, 침수가 우려된 주택의 홀몸노인을 안전한 곳을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 요양보호사와 경찰관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2명에게는 따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위급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살신성인 자세와 투철한 책임으로 적극적으로 나선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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