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초등학생의 수영 실기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영장 확충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11월 말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 수영장을 개장한다. 이곳 수영장이 문을 열면 대구의 학교 수영장은 모두 10곳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농업마이스터고 인근 10여 개 초교 학생 2천500여 명이 이곳에서 수영 실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수영 실기 교육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과정. 시교육청은 2014년 시범 실시 후 올해부터는 초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올해 6만2천여명의 학생들이 10시간씩 교육을 받았다.
임오섭 시교육청 체육보건과장은 "시교육청이 보유한 수영장 외에도 지자체 보유 수영장 8곳, 사설 수영장 13곳을 활용 중"이라며 "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 개장 이후에도 이용 학생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영 실기 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수영장을 확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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