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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실검 등장…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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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사 제공
사진=영화사 제공

영화 1987이 재방영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늘 21일(월) 14시 50분부터 17시 20분까지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1987이 방영되고 있다.

영화 '1987'은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됐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고 하면서 알려진 일들을 그린 영화다.

영화 '1987'은 개봉당시 누적 관객수 723만 2,387명을 동원 했으며 관람객 평점 9.31을 기록했다.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 여진구,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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