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복지환경국을 신설하고 관광진흥과·농식품유통과를 새로 만드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22일 김천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김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 입법예고에 따르면 복지환경국이 신설되고 행정복지국이 행정지원국, 경제산업국이 경제관광국으로 각각 이름이 바뀐다.
국 신설로 김천시공무원 정원도 조정된다. 공무원 총 정원은 변동이 없으나 4급 서기관은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며, 5급 사무관은 58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새로운 과도 만들어진다. 경제관광국 아래 관광진흥과와 농업기술센터에 농식품유통과가 신설된다.
과 분리 통합도 예고됐다. 건설안전국 도로교통과는 경제관광국 교통행정과와 건설안전국 도로철도과로 분리되며 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와 농업지원과를 합해 농업정책과로 통합된다.
이외에도 행정복지국 시민생활지원과는 복지환경국 복지기획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홍보기능과 문화예술 및 문화재관리 기능을 합해 문화홍보실로 운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행정기구를 조정해 행정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이 필요해 졌다"며 "입법예고 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쯤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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