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국산 채소·과수품종으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며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전국 최고 작목반에 선정됐다.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은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2019 최고 품질 우리 품종 생산단지' 10곳 중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다음달 19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다.
현재 60여명의 회원농가에서 신품종 미니사과인 '루비에스' 2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초에는 전국 주요 롯데마트에 3t의 물량을 첫 출하해 루비에스 인지도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농가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루비에스는 보통 사과의 4분의1 수준인 개당 60∼80g 무게로 탁구공보다 약간 크다.
당도는 높고 산도는 낮아 맛이 좋고, 상온에서 50일 이상 유통할 수 있는 장점 등으로 도시락이나 컵 과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는 2020년까지 대창면에 루비에스 전문유통센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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