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2019-2020시즌에만 9천240만달러(약 1천84억원)를 벌어 6년 연속 리그 최다 수입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5일 발표한 2019-2020시즌 NBA 선수 수입 순위를 보면 제임스는 시즌 연봉 3천740만달러와 각종 후원 계약 등으로 버는 돈 5천500만달러를 더해 이번 시즌 총 9천240만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연봉 4천20만달러, 후원 계약 4천500만달러를 더해 총액 8천520만달러를 기록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간판선수인 제임스는 기존의 코카콜라, 블레이즈 피자, NBA 2K 등에 더해 올해 월마트, 리모와 러기지 등과도 후원 계약을 맺었다.
2위 커리는 연봉으로는 리그 최고를 기록했으나 광고 등 코트 외 수입에서 제임스에 추월을 허용했다.
3위는 총액 7천320만달러를 받는 케빈 듀랜트(브루클린)가 자리했고 4, 5위에는 나란히 휴스턴 로키츠 소속인 러셀 웨스트브룩(5천650만달러)과 제임스 하든(5천520만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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