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면서 한 번 달리고 싶었던 코스였습니다. 종합운동장으로 올라올 때 맞바람이 있었지만 기록도 좋게 나왔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남자 1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영준(42·구미사랑마라톤) 씨는 32분28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4년 전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송 씨는 매주 4, 5회 연습을 하는 마라톤 마니아다. 지금까지 풀코스 5회, 하프는 20여회를 뛰었다.
송 씨는 "김천대회에 처음 참가했지만 잘 준비된 코스와 차량통제, 매끄러운 행사 진행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내년 성주참외전국마라톤과 김천대회에 반드시 참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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