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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前대통령 40주기 추도식… 황교안 "박정희 정신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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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도부 4년만에 참석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에서 헌화를 위해 국화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에서 헌화를 위해 국화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서 개최됐다.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박 전 이사장의 배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총리 등이 참석했다.

특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김진태·이헌승·김현아·전희경·정태옥 의원과 조원진·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자리했다.

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은 2015년 당시 새누리당(옛 한국당) 김무성 대표 이후 4년 만이다.

추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탄핵 무효', '즉각 석방'을 외쳤고 황교안 대표를 향해 "배신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박근령 전 이사장은 유족 인사에서 "자꾸 소리 지르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도 원치 않는다"며 자제를 요청하면서 '황교안 대표와 조원진 대표가 역할·책임 분담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리더십이 상실된 지금 대한민국은 좌표를 완전히 잃어버렸다. 정치, 경제, 안보, 민생 등 국정은 망망대해에서 방황하고 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독보적인 성취와 성공의 기적을 일구어낸 분으로서 박정희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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