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소방서가 지난 14일 개서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면서 지역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예천소방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을 위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각종 소방훈련 및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 24일 저녁 예천소방서는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야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은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예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지역 의용소방대, 군청, 경찰서, 보건소 등 7개 기관 151명이 야간 훈련에 참여했다.
또 같은날 오전에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공급하는 에너지저장장치가 설치된 지역을 찾아서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예천소방서는 개서 전부터 지역 내 화재취약 장소를 발굴하고 수시로 화재진압 훈련을 펼쳐 소방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을 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경욱 예천소방서장은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유관기관 및 출동대를 총괄하는 통제단이 유기적으로 작동돼야하며, 맡은 임무를 반복, 지속적으로 숙지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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