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의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제19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바로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핵심 사상을 담은 책자가 전국에 배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홍콩 사태 장기화로 시진핑 지도부 책임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 주석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강조를 통해 반대파를 억누르고 오히려 권력을 강화할 가능성도 보여주기 때문이다.
2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 당사와 문헌연구원은 전날 시진핑 주석의 발언을 집대성한 '모든 사업에 대한 당의 영도 견지를 논함'이란 책자를 만들어 중국 전역에 발행했다. 책자 발행은 이번 4중 전회를 계기로 시 주석의 권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항간의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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