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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김장비용 17%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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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 가격 상승에 4인 김장비용 30만원 안팎
비축물량 풀고 합동 수급안정대책반 운영

28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서 농민들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서 농민들이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추와 무 가격이 오르면서 올 겨울 4인 가족 김장 비용이 30만원대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27만원)보다 약 17% 오른 수준이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채소 수급 전망에 따르면 4인 가족이 김치 20포기를 담는 것을 가정했을 때 드는 비용은 약 31만6천원이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배추 9만4천원, 무 3만원, 고춧가루 5만2천원, 깐마늘 8천원, 대파 6천원, 쪽파 1만2천원, 생강 1천원, 미나리 2만원, 갓 8천원, 굴 4만6천원, 젓갈 2만9천원, 소금 1만원이 들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생육 초기에 태풍 등의 피해를 집중적으로 받은 김장용 배추, 무의 가격 강세 전망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작황 회복 정도와 기상 여건 등에 따라 다소 가변적"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김창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김장비용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배추 비축물량 4천500t 및 농협 출하조절시설 물량 2천500t을 활용해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김장 집중시기에 맞춰 계약재배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무도 비축물량 4천t 등을 활용해 공급을 확대한다.

한편 올해 4인 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2.3포기 수준으로 전년(23.4포기)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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