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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연루' 의혹, 윤 총경 29일 재판에 넘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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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유착 의혹'을 받는 윤 총경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윤 총경은 구속됐다. 연합뉴스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49) 총경이 29일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윤 총경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자본시장법 위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윤 총경은 지난 10일 구속됐고, 이어 19일만에 재판에도 넘겨진 것이다.

버닝썬 관련 여러 의혹을 경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빅뱅 출신 가수 승리와 윤 총경 사이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수사가 진행됐고, 현재 윤 총경은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의 정모(45) 전 대표로부터 수천만원대 주식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윤 총경은 구속 전부터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인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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