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아 풀려났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9) 씨가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
29일 인천지검은 이선호 씨에 대한 1심 선고에 불복, 항소했다고 밝혔다. 즉 2심 재판으로 가는 것이다.
검찰은 선고된 형량이 낮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이선호 씨는 지난 24일 열린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선고를 받아 풀려났다.
당시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아선호 씨는 지난달 1일 새벽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변종 마약인 대마 오일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 180여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이선호 씨는 올해 4월 초부터 8월 30일까지 5개월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등지에서 대마 오일 카트리지를 6차례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