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중국 시부모님의 '황혼이혼' 대화의 전말이 공개됐다.
미용실에 방문한 진화의 부모님은 미용사에게 "판빙빙처럼 해달라"는 농담섞인 말을 했다. 미용사 역시 "누님은 갈수록 예뻐진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같이 간 남편은 "판빙빙은 얼굴이 갸름하잖아", "빨리 집에 가자" 며 미운말을 골라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듣던 중국 시어머니는 "볼줄도 모르면서. 짜증나는 영감탱이"라 말하며 분노를 표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분이 안풀리는 중국 시어머니는 방 안에서 숄을 던지고 남편에게 "(방에서)빨리 나가라"며 좀처럼 화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에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중국 시아버지는 "밥 해줄게"라 말하며 기분풀어주려 했다. 같이 밥을 먹으며 중국 시어머니는 "모르는 사람보다 나한테 더 말을 막한다"며 서운함을 토로했으나 시아버지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 "별 거 아닌걸로 싸우지 말자"고 말했다.
이에 중국 시어머니는 "오늘 미용실에서 우리가 맞지 않는단 걸 느꼈어. 당신은 황혼 이혼 생각해본 적 있어?"라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결국 중국 시아버지는 "그만 얘기하자"며 대화를 끝내 시청자들의 불안함이 커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날 중국 시어머니는 아침부터 화려한 요리를 선보이고 남편과 잘 지내는 유쾌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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