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봉제 및 안경 등 기업 지원시설을 잇따라 건립한다. 2021년 완공되면 지역 영세 제조업체의 근로환경 개선과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동과 북구 침산동에 소규모 봉제공장을 위한 지식산업센터와 안경테 표면처리센터를 3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달서구 두류동 내당시장 부지에 들어서는 '창업인프라 지원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천46㎡ 규모로 건립한다. 봉제공장 등 소규모 영세기업을 위한 사업공간으로 2021년 8월 준공 예정이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2~5층에는 20~40개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봉제공장 136곳에 우선 입주할 기회를 주고 추후 감정평가를 거쳐 산정된 임대료의 50%를 감면해 준다.
북구 침산동 안경특구에는 190억원을 투입해 '안경테 표면처리센터'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천930㎡ 규모로 건립된다. 2021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안경특구 내 열악한 환경의 안경테 제조업체 집적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폐수 처리 시설도 들어선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와 안경테 표면처리센터 건립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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