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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백경우의 춤 '학은 날아 유유히 춤을 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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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일)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백경우의 춤.
백경우의 춤.

2019 백경우의 춤 '학은 날아 유유히 춤을 추고'가 10일(일)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백경우 무용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승무, 교방굿거리, 살풀이춤, 부채춤, 사풍정감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무속음악에 뿌리를 둔 즉흥 기악 합주곡인 '달빛 유희'로 막을 올린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선율속에서 이루어지는 '부조화 속의 조화', '혼돈 속의 질서'를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백경우가 승무, 살풀이춤, 사풍정감 등을 몸짓으로 풀어보인다. '승무'의 춤사위는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다듬어진 완전한 예술형식을 갖춤으로서 춤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살풀이춤'의 살풀이는 살(殺)의 액(厄)을 제거 소멸시켜 안심입명(安心立命)을 가져오고 나아가 행운을 맞이한다는 종교적 속성이 강한 춤이다. '사풍정감'은 전통과 권위있는 사회질서를 기본적 틀로 하는 사대부계층의 젊은 선비들의 생활 한 단면을 즉흥적으로 표현한 춤이다.

이어 진주 최완자의 굿거리춤에 김해 김녹주의 소고춤이 덧붙여져 김수악에 의해 완성된 영남의 대표적인 입춤인 '교방굿거리'를 김미선이 펼쳐보인다. 정형의 틀에서 벗어난 자연스러움을 통해 자유분망하고 현란한 손목사위가 일품이며 활달 자재한 풍류의 멋과 흥이 깃들어 있다.

마지막 무대는 장유경이 화려한 부채춤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국의 전통적인 춤의 기초위에 새로운 기하학적 구도와 현대적인 율동감각을 접목시킨 창작무용 '부채춤'은 펴고 접는 죽선의 소박하고 운치서린 지음을 기동의 인자로 삼아 인위와 자연, 화사와 소쇄의 양극을 담아 펼쳐가는 한국적 매력이 표출된다. 전석 무료. 문의 : 010-3157-9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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