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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추락]문재인 대통령 "동종 헬기 안전성 점검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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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 연합뉴스
10월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밤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과 관련, 동종 헬기의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추락한 헬기는 2016년 도입된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슈퍼퓨마(SUPERPUMA) EC-225
기종이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이 기종 헬기 2대를 운용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이낙연 국무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경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상선·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한 바 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7명 전원의 무사 귀환을 빌며 관계 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내 "정부는 인명 구조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구조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당 소속 박명재 의원이 급파돼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수색 및 구조 작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당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긴급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임무 수행을 하던 중 발생한 사고라 더욱 애석하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누구보다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할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 정의당은 발 빠른 실종자 수색과 더불어 소방헬기 추락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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