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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제대로 굴러가고 있나? 대구시의회 집중 점검

경제환경위원회, 대구시 혁신성장국 행정사무감사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7일 대구시 혁신성장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대구의 미래 신성장 사업의 추진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7일 대구시 혁신성장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대구의 미래 신성장 사업의 추진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하병문)는 7일 대구시 혁신성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물산업클러스터, 전기차 산업정책, 수소산업 육성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더불어 산업구조 변화와 자금난 등에다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겹쳐 악화일로인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태손 시의원은 대구시의 전기차 산업 정책이 보급률 향상 등 양적성장에만 치우친 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연구개발투자, 충전시설, 서비스, 민원 갈등 극복 등 질적성장도 아울러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

하병문 시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미흡한 사업 진행과 예산 삭감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정주여건, 접근성 개선에도 시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인표 시의원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테스트베드인 수성알파시티의 실속 없는 추진력을 질타하고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장상수 시의원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태양열 발전 관련 연구시설과 지역업체의 미흡한 참여 원인을 물으며 정책적 보완을 주문했다.

김동식 시의원은 대구시의 신성장산업 분야를 담당하는 혁신성장국의 책임성을 강조하며 대구시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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