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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우수 인재 중소기업 '청년명장'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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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청년명장) 계약학과’ 주관대학 선정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약품 응집 교반장치와 여과, 흡착장치와 질소·인 제거장치(A2O)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약품 응집 교반장치와 여과, 흡착장치와 질소·인 제거장치(A2O)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최근 '중소기업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청년명장) 계약학과'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전국 4개 학교가 뽑혔으며, 대구경북에선 계명문화대가 유일하다.

'영마이스터 계약학과'는 4차산업혁명 등 미래 유망분야의 중소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사업.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우수인력을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핵심인재로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계명문화대는 학위 기간(2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협약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채용을 약정한 기업에 취업해 2년간(등록금 정부 지원기간) 의무 근무를 하게 된다.

재학 중에는 등록금 전액 지원, 전문학사 학위 취득, 취업 확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병역특례(산업기능요원 근무) 등의 특별 혜택도 주어진다.

계명문화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협약기업군 수요를 반영해 ▷전문 이론 ▷실습 ▷명장 또는 산업체 전문가 활용 교육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기업과 연계한 전공심화과정 프로젝트를 수행해 전문학사를 취득한 후 채용약정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양용운 교수(소방환경안전과)에 따르면 대구는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에 물산업 지원시설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문을 연 곳. 또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가 확정되는 등 물산업 분야의 허브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세계 물시장 규모가 약 7천억 달러를 넘어서고 매년 4% 이상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추세"라며 "향후 세계 물시장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물산업 전문가를 교육 및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물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스마트환경과'를 신설해 29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2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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