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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결성된 항일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단장을 맡은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 매일신문DB
1919년 결성된 항일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단장을 맡은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 매일신문DB

10일 온라인에서 '의열단'이 화제였다.

의열단은 100년 전인 1919년 11월 9일에서 10일에 걸쳐 중국 만주에서 만들어진 항일무장독립운동단체이다.

당시 여러 독립운동단체가 활동했는데, 이들이 온건한 독립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보고 무력을 사용하는 조직을 만들자며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이 중심이 돼 결성했다.

최근 영화 '암살'과 '밀정'에 등장해 재조명을 받기도 한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이 의열단 단장을 맡은 바 있다.

9, 10일 이틀간 김원봉의 고향 경남 밀양을 비롯해 대구, 서울 등에서 의열단 10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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