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무일 전 검찰총장 "조국 일가 수사 법대로 진행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문무일 전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문 전 총장은 11일 진행된 정보대학 석좌교수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표했다. 이는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비판하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답한 것이었다.

그런 가운데 문 전 총장은 "검찰이 검찰의 권능을 집행하면서 법 외적인 것을 고려하는 건 정말 쉽지 않다"며 "아마 그러한 고충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원칙을 벗어나는 권능을 행사하면 시간이 지나도 국민들로부터 문책을 받게 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오보 기자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담은 법무부의 새 공보기준과 변호사 전관예우 근절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이 자리에서 그 질문에 답변을 드리기가 굉장히 부적절해 보인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문 전 총장은 이날 모교 고려대에서 정보대학 컴퓨터학과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이날 자리에서 문 전 총장은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국가의 법과 제도, 법 집행기구를 어떻게 정비해야 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