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해 있는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이 2018년도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에서 전국 81개소 법인·공판장 가운데 '최우수 도매시장'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도매시장으로 선정된데 이은 2년 연속 선정으로 경북 북부지역뿐만 아니라 충청도, 강원도 등지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거점 도매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은 농산물도매시장 개설자인 안동시장이 법인지정 공모를 통해 입주한 안동농협 법인 산하기관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해마다 고객만족도, 개설자 자율지표, 경영관리, 물량 집하 분산, 공정거래 질서, 물류 개선 노력 등 농산물 도매시장을 평가해오고 있다.

앞서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99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다녀간 후, 올해 5월에는 여왕의 차남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가 방문했다.
특히, 안동시가 추진하는 로열웨이 명품투어 사업의 주요 관광지로 외지 관광객과 최우수 선진 농산물도매시장 벤치마킹을 위해 타 지역 농산물 유통 관계자, 농산물 구매자 등의 방문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안동시는 기존 도매시장을 확장하고 현대화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도매시장을 2만6천584㎡ 확장해 부족한 선별장, 저온저장시설, 편의시설 등 신축하고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고의 공영도매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