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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흑사병 2명 확진…전염성 강해 차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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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망에 올라온 흑사병 환자 확진 소식
중국 인민망에 올라온 흑사병 환자 확진 소식

중국에서 급성 전염병 '페스트'(흑사병)가 발생했다.

13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에 따르면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최근 쥐벼룩을 매개로 전염되는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

중국 의료당국은 현재 환자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마친 상태며, 전염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쥐벼룩을 매개체로 페스트균에 의해 전염되는 흑사병은 1~7일의 잠복기가 있고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호흡 곤란 등이 있다.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전염이 되며, 14세기 중세 유럽 인구의 3분의 1인 2천500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장 최근에는 2017년 마다가스카르에서 흑사병으로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흑사병을 예방하려면 감염된 쥐벼룩이나 야생동물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흑사병 환자 분비물이나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을 소독한다.

백신은 예방 효과가 충분하지 못해 일반인에게는 사용하지 않고, 노출 위험이 높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만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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