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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서 실종된 40대, 20일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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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경북 봉화에서 실종됐던 A(43·경남 창원시) 씨가 1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43·경남 창원시) 씨는 지난달 24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 B여관 앞 CCTV에 찍힌 후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물야면 수식리 방향으로 향하는 모습이 CCTV에 마지막으로 찍혔으며 다음날인 25일 누나와 통화한 후 연락이 끊겼다.

그러나 12일 주민신고로 A씨가 타던 기아 비토스 승용차가 경북 봉화 물야면 수식리 산 32-1번지 일대에서 발견되면서 13일 봉화군과 경찰서 등이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착수했고 오후 12시 10분쯤 물야면 수식리 매봉산 8부 능선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한편 이날 수색에는 민간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군청직원 등 50명과 장비 5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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