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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 수능날 밤 동성로 야간 순찰 "순응은 끝났지만 범죄는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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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부터 청소년 유동인구 몰리는 동성로 일대 순찰

중부 경찰서, 중구청, 시민방범단체 등 합동순찰단 100여 명이 수능이청 끝난 14일 오후 9시부터 동성로 일대에 범죄예방 순찰을 진행했다. 대구 중부경찰서 제공.
중부 경찰서, 중구청, 시민방범단체 등 합동순찰단 100여 명이 수능이청 끝난 14일 오후 9시부터 동성로 일대에 범죄예방 순찰을 진행했다. 대구 중부경찰서 제공.

대구 중부경찰서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4일 오후 9시부터 대구 동성로 일대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시험 종료 후 청소년 유동인구가 동성로 인근으로 집중될 것을 예상하고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자 중부 경찰서, 중구청, 시민방범단체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순찰단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우범지역 등을 순찰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력순찰·서민3不 근절 등 각종 범죄예방 관련캠페인 홍보도 앞장섰다.

양원근 중부경찰서장은 "합동순찰로 시험을 끝낸 수험생이 자칫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범죄분위기에 휘말릴 위험을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방범단체와의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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