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드류 가뇽(Drew Gagnon·29)의 한국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인 삼성 라이온즈는 가뇽 영입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18일 한 언론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우완 가뇽이 KBO리그 지방구단과 이적료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삼성 측은 "가뇽과 접촉하고 있는 지방구단은 우리는 아니다"고 밝혔다.
1990년생으로 신장 193cm, 체중 88㎏의 가뇽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됐고, 2018시즌을 앞두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메츠로 이적, 그해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프로 데뷔 첫해 5경기(12이닝)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한 가뇽은 올해는 18경기(23⅔이닝)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8.37을 기록했다.
가뇽은 마이너리그 통산(9시즌) 970⅓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의 면모를 보였으나 HR/9 0.94의 기록에서 보듯 무려 101개의 홈런을 헌납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2시즌 통산 35⅔이닝에서도 13피홈런을 기록했다.
가뇽의 포심패스트볼 평균 시속은 92.1마일(1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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