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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과 첫 대화 "결론 도출 못 해…다시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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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김광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김광현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김광현(31)은 해외 진출 여부를 놓고 만난 첫 자리에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김광현과 SK 손차훈 단장은 19일 인천 문학주경기장 SK 구단 사무실에서 약 한 시간 10분가량 대화를 나눈 뒤 다시 한번 만나기로 했다.

SK 관계자는 "이날 만남은 구단이 김광현의 말을 듣는 자리였다"며 "김광현의 의지를 확인했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고민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추후 김광현에게 다시 연락해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향후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 측이 다시 한번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하면서 김광현의 해외 진출 가부 여부는 최소한 금주 주말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김광현은 최근 메이저리그 진출을 하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구단에 허락을 요청했다.

김광현은 지난 2016년 4년 총액 85억원의 FA 계약을 맺어 해외 진출 대상자가 아니지만, SK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광현을 풀어준다면 포스팅시스템(비공개입찰제)을 통해 미국 진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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