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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청약 당첨자 가점 "확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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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 당첨 평균가점 52.3점…지난해보다 6.1점 떨어져
하락폭 전국 최대…공급 물량 크게 늘고 입지따라 청약 열기 온도차가 원인

지난해 대비 올해 대구 아파트 청약당첨 평균가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올 들어 이달 12일까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청약당첨자 평균가점은 52.3점으로 지난해 58.4점보다 6.1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50.1점으로 지난해 46.8점보다 3.3점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약당첨 가점이 낮아진 것은 올 들어 10월 말까지 공급물량이 2만2천139가구에 이를 정도로 물량이 많았던데다 단지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큰 차이를 보인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대구의 평균 최저가점은 47.1점이었고, 평균 최고가점은 64.3점을 기록했다. 청약가점 64점은 외벌이 4인 가구에 무주택기간 15년이 넘고 청약통장은 10년 이상 보유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청약가점 만점은 84점이며, 전국에서 대전의 청약당첨 평균가점이 60.8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58.3점), 전남(54.6점), 서울(53.8점) 등의 순이어서 분양 장에 불어닥친 '대·대·광' 열기가 당첨가점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올해 대구에서 당첨자 평균가점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1월 달서구에서 분양한 '빌리브 스카이'로 평균가점 65.2점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35대 1로 최저 당첨 가점은 59점, 최고 77점을 보였다.

경북에서는 지난 3월 분양한 경산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의 67.5점이었다. 62.3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이 단지는 최저 61점, 최고 73점의 당첨가점을 나타냈다.

한편 주택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평균가점이 55.3점으로 가장 높았고, 60~85㎡ 52.9점, 85㎡ 초과 41.1점 등의 순이었다.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를 제외한 7개 구·군에서는 전용면적 85㎡ 초과는 100% 추점제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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