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프라노 이정우 리사이틀, 수성아트피아 26일 공연

'2019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 모차르트, 클라라 슈만, 번스타인 연가곡, 오페라 '파우스트' 등
부부음악가로 활동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 대전시향 전임지휘자 피아니스트 류명우 협연

소프라노 이정우 리사이틀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소프라노 이정우 리사이틀 포스터. 수성아트피아 제공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6일(화) 오후 7시 30분 무학홀에서 '소프라노 이정우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은 2019 아티스트 인 무학 시리즈 다섯번째 무대로 마련했다. 수성아트피아는 2017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발굴, 지원하고 리사이틀 무대에 최적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이 같은 지역예술진흥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정우는 모차르트, 클라라 슈만, 그리그의 가곡과 번스타인의 연가곡 '나는 음악이 싫어요!',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를 선보인다. 국내 곡인 '섬집아기',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등으로 관객들 향수도 자극한다.

피아니스트 류명우
피아니스트 류명우

피아노는 서울대 기악과에서 피아노전공을 졸업한 류명우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가 맡았다. 또 이정우의 배우자이자 김천시향, 뉴필하모니아 악장을 역임한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가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소프라노 이정우는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연주자과정(KA) 디플롬,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석사과정(MM)을 실기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미시간 주립대학 재학 당시 MSU주관 성악콩쿠르 특별상인 '아너스 인증'(Honors Certificate)을 받았으며 랜싱 CVIP 주관 '우수신인연주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
바이올리니스트 이광호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바흐의 칸타타 BWV 21번, 솔리스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등에 출연했다. 뉴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와 발라섹실내악단, 우크라이나 국립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테마가 있는 음악회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전석 1만원,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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