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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강경화·정경두…거물급 인물 영입하려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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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구 출신 구윤철·강경화·정경두 등에 의사 타진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오른쪽 두번째)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제3차 당정 확대 재정관리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오른쪽 두번째)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제3차 당정 확대 재정관리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거물급' 인물 영입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 총선에 차출을 검토 중인 장·차관급 인사를 대상으로 출마의사 타진에 나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의사 타진 결과, 출마를 결심한 인사들에 대해서는 다음 달 그 명단을 청와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지명도가 높은 인물부터 우선 영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는 이 대표가 직접 출마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장관의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과의 교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계기로 당내 전문가 그룹을 강화하는 구상을 토대로 인재영입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직 장·차관 10여 명을 차출하는 방안이 1차적으로 검토됐으며 강경화(서울, 이하 출신지) 장관과 정경두(경남 진주) 장관 뿐만 아니라 홍남기(강원 춘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대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당이 바라는 차출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문(울산) 관세청장도 명단에 올라갔고 대구경북 출신으로는 구윤철(경북 성주) 기재부 2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영입이 이뤄지면 대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구 차관의 경우, 최종 결심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로서 경쟁력을 가늠하기 위한 여론조사도 진행했다. 서울 동작을에는 강경화 장관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대항마로 세웠고, 강원 춘천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전북 남원에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대전 대덕에는 성윤모 장관을 민주당 후보로 세운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대 총선을 앞둔 2015년 당시에도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인재영입을 위해 후보군을 직접 접촉했으며, 같은 해 12월 27일 표창원 의원을 1호 영입인사로 발표한 바 있다.

당사자의 결심에 따른 최종적인 차출 '명단'은 다음 달 중순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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