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철회 등 3대 조건을 요구하며 20일부터 무기한 단식투쟁 중이다.
낮에는 청와대 앞 광장에서, 밤에는 국회 본관 앞 천막에서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어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두 지역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왕복 항공기 또는 버스와 기차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셔틀'(shuttle)을 인용 '셔틀 단식'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국당은 청와대 앞 광장에서 단식투쟁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경호상 이유 등으로 천막을 설치할 수 없게 되면서 빚어진 일.
청와대 앞에 천막을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황 대표는 "그래도 법은 지켜야 한다"며 셔틀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