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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테너 김동녘의 오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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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부근 카페
25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부근 카페 '1997빠리'에서 열린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에서 테너 김동녘 씨가 소프라노 이주희 씨와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임경희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미디어전문위원

"오페라는 어렵지 않습니다.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각종 오페라 공연도 보시면서 오페라의 매력에 빠져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호소력 짙은 음색을 자랑하는 테너 김동녘 씨는 25일 대구 수성구 수성못 부근 카페 '1997빠리'에서 열린 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에서 '오페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을 했다.

김 씨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라보엠',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등 오페라의 의미와 내용 등을 재미있게 해설하고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는 '코르티잔(상류사회 남성의 사교계 모임에 동반하며 그의 공인된 정부 역할을 하던 여성)'인 주인공 비올레타와 가난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축배의 노래' 외에도 '언제나 자유롭게',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등 유명한 아리아들과 감동적인 멜로디로 가득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손꼽힌다.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라보엠'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파리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오페라다. 프랑스 소설가 앙리 뮈르제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루이지 일리카와 자코사가 쓴 대본에 푸치니가 곡을 입혔다.

김 씨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전세계 어디에서도 '라보엠'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대의 찬 손'과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의 왈츠'와 같은 귀에 익은 아름다운 아리아가 돋보이는 명작이다.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1832년 작곡해 초연한 2막짜리 오페라다.

오페라 입문용으로 통하는 '사랑의 묘약'은 돌팔이 약장수에게 속아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고 마신 시골 청년 네모리노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와 맺어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김 씨는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한 실력파다. '라 트라비아타'와 '리골레토',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의 주연을 맡아 오페라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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